칠복성 후기 [노 스포.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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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로산다 작성일19-01-04 10:18 조회252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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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본 줄 알았는데 안 본 영화여서 감상했네요
대충 스토리는 '복성고조'의 5인조가 태국에 갔다 홍콩에 왔다 미인과 합숙하고 그냥 사건 해결하는건데
사실 스토리랄것도 없고 그냥 꽁트를 이어 붙힌 킬링타임 영화라 할수 있네요
설정상 '복성고조'의 후속작이라는데 별 상관은 없고 한국에서는 성룡,유덕화,원표가 총을 겨누고 있는 포스터가 유명했죠
전작이랄수 있는 '오복성'과 '복성고조'는 지금 시각으로 봐도 재밌는 부분도 많고 예전 추억 리바이벌 느낌도 있는데
이 작품은 그런것도 없이 30년전 유머를 보고 있자니 팬심으로 봐도 지루해서 못 볼 정도네요
막 만든 급조 영화 느낌에 성룡,원표,유덕화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액션씬만 따로 찍어서 이어 붙힌 영화 느낌으로
사실 첫 액션씬도 다른 영화에 쓸건데 그냥 이 영화에 쓴 느낌으로 형사나 악역이나 스토리랑 전혀 연관도 없구요
아마 성룡,원표,유덕화가 홍금보와의 친분 아니면 흑사회 협박으로 찍은 느낌인데
마지막 엔딩씬에 출연 안 했지만 얼굴만 봐도 알 정도의 그 당시 홍콩 영화 스타 25명이 줄줄이 나오는데
그 중에 유덕화도 있는거 보니까 확실히 첫 액션씬은 다른 영화에 쓸껄 가져온거 같네요
그리고 성룡,원표,유덕화랑 홍금보는 영화 내내 같은 화면에 걸리지도 않다가
마지막 일분정도만 같은 화면에 나올 정도니까 말 다했죠
예전 '의본무언'같이 주윤발 1분 나오는데 주윤발 주연 영화라고 광고했는데 딱 그 느낌이네요
각설하고 생각지도 않은 '예스마담' 미스 말레이시아 양자경이 나오는데 그 당시 풋풋한 모습이 좋았고
2014년 폐암으로 저 세상으로 간 우마옹의 코믹한 연기를 볼수 있어서 좋았고
비록 물에 젖은 옷 실루엣이지만 관지림의 건포도와 가슴선이 나오는게 좋았구요
그리고 대만 출신인 호혜중도 나오는데 아무리 봐도 쯔위랑 닮아 보이는게 그 쪽 미인들 특징인가 보네요
아무리 심심해도 왠만하면 안 보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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