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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니"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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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주앙 작성일19-01-12 06:26 조회2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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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그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한국사회의 현실이 너무 적나라 합니다. (마지막 장면처럼 이 사회에서 도망 갈 수 있다면 나도 탈출하고 싶네요.)
과거 섬에서 일어난 마을주민이 행했던 이야기도 나오고 남자면 한번쯤 상상하는 모든 것이 적나라하게 간접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또한 끝도 없이 치닷는 폭력과 남자의 "조옷"뿌리의 결말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한번 생각케 하는 영화 였습니다.

폭력으로 얼룩진 영상을 보니 나중에는 고개가 그냥 우측으로 돌아가네요.

감독은 뿌리칠 수 없는 한국사회의 병폐를 끝까지 쫏아가니까 관객의 시선을 돌리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물론 불편하지만 이 현실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과거 어르신들이 항상 말했던 것이 남자는 3뿌리를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입, 손, "조옷"

이 영화는 남자의 "조옷"을 조심하라는 영화입니다.
나머지 2개도 영화로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불편한 용어 사용은 죄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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