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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보고 왔습니다(스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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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록달걀 작성일19-01-14 10:50 조회3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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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은 1월 9일인데

CGV에서 예매가 되길래 토요일에 보고 왔습니다.


대략 줄거리는 1961년도 배경으로

백인 상류층들에게 인기 많은 흑인 음악가인 '돈 셜리' 가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토니 발레롱가' 를 운전수 겸 보디가드로 고용해서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 남부지역으로 투어를 떠나는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론 '언터처블 1%의 우정' 이 영화와 많이 비슷합니다.

그린북도 실화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고, 이야기의 진행도 비슷하구요

다만 언터처블에 비해서 두 사람 사이의 벽이나 두 사람이 겪어야 하는 세상의 차별들이

언터처블보다 더 고되고 차갑습니다.


영화 자체가 긴박하게 흘러가거나 긴장되고 하는 장면은 별로 없지만

사람의 변화가 주는 감동만큼은 확실하네요

영화 내내 흘러나오는 음악도 너무 좋고요.


영화 스타일상 국내에서 상영관이 많거나 흥행이 대박치긴 힘들겠지만

기회되시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영화 제목인 '그린북' 은 유색인종이 갈 수 있는 식당이나 숙소가 적혀있는 가이드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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