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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후기 [노 스포.1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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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벤틀리87 작성일19-05-05 16:30 조회2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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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2623


유치하다느니 페미니 말이 많아서 기대 1도 안 하고 봤는데 아주 최고였네요

영화는 처음 10분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초반 10분정도는 상황 설명하느라 

"대체 이게 먼 소리야?"라는 생각과 아직 리뷰는 안 했지만 '아쿠아맨'의 악몽이 떠올라서 한숨 잘 준비하는데

처음 액션씬 연출보고 "어?나름 신박하네" 생각하고 그 이후부터 끝날때까지 푹 빠져서 봤네요

대충 스토리는 우주 어느곳의 사는 크리족의 특수대원인 여자가 임무중 지구로 피신온후

다시 복귀하기 위해 싸우다 자신의 과거와 반전적인 비밀을 알게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정도

여주랑 퓨리의 옥신각신 유머때문에 제가 감상한 극장은 별 반응이 없었는데 저는 너무 재밌어서 계속 혼자 픽픽 웃었네요

cg는 아주 자연스러우면서 특히 비행기 불시착씬은 cg가 이 정도로 발전했나 한 눈에 알아볼정도로 대단했고

마지막 변신이랄까 초사이어인 느낌으로 나올때는 이전의 느낌이랑 다르게 구현한 센스도 좋았구요

배경이 1995년이어서 그 당시 음악과 복장,배경이 나오는것도 흥미로운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주가 '나인 인치 네일스' 로고가 박힌 옷을 계속 입더군요

어린 시절 추억의 미드인 '날으는 슈퍼맨'을 볼때 주인공이 슈퍼맨 장비를 주니 싫다고 할때 

완전 감정이입되서 "그 옷 싫으면 나줘" 소리친 기억이 있는데 영화가 너무 재밌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 때처럼 완전 감정 이입되서 이제 로난 작살내러 가겠구나했는데 끝나서 x라 아쉬웠고 벌써 2시간이 흘렀나하고 놀랐네요

사무엘 잭슨의 20년전 젊은 분장이 물론 연기를 잘 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지금보다는 훨씬 가벼운 농담 따먹기 캐릭터로 만든것도 주효했다보구요

브리 라슨은 처음 보는 배우인데 연기도 잘 하고 몸매도 좋은데 하관이 발달해서 

얼굴이 각도빨을 많이 받는거 같은데 거꾸로 메달렸을때 캡틴 마블 팬아트가 생각나서 살짝 웃겼네요

흑인 여자 동료집에 방문했을때 잭슨형과 라슨이 따로 찍은거 말고는 거의 한 화면에 걸릴정도로 열심히 찍었는데

라슨은 한가해서 그런듯하고 잭슨형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출연 안 해서 그런것 같네요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공동 감독이 연출도 하고 각본도 참여해서 당연히 부부인줄 알았는데 그냥 동료더군요

꽤 많은 작품을 같이 했지만 이런 sf쪽은 처음인데 어찌 이리 연출을 잘 했는지 놀라웠구요

고양이는 어릴때부터 해꼬지한다 어쩐다 얘기를 하도 들어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무중력 고양이 보고 빵 터졌고 후반부에 나름 큰 역활하는거 보고 조금은 좋아졌네요

제작비 1억5천2백만불에 미국321,498,835+해외588,800,000=총910,298,835로

190308 개봉해서 3주차 접어들었는데 아직도 열혈 흥행중이고 박스오피스는 1,1,2 기록중이네요

미국 기준 190426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당연히 캡틴마블도 합류하는데 

본 작품을 보니 더 기대되고 보나마나 시리즈중 최고 흥행 기록 세울듯싶네요

스탠리옹이 보통 후반부에 등장하는 다른 영화와는 달리 초반 지하철 신문보는 할배역으로 나오네요

쿠키 영상이 2개나 있는데 2번째 쿠키영상은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가고 나오니까 알아두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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